"류현진 6승 좋았다. 켄리 잰슨, 브라이언 윌슨 쉴수 있어"

미국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의 시즌 6승 피칭에 대해 극찬했다.

류현진은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전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피안타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피츠버그에 12-2 대승을 거뒀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의 피칭은 좋았다. 스스로 준비된 모습을 보였다"고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켄리 잰슨, 브라이언 윌슨 등 마무리 투수들을 쉬게 하고 싶었는데 계획대로 됐다"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또 매팅리 감독은 "경기 상황과 상관없이 꾸준히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완급 조절도 좋았고, 제구도 뛰어났다. 주자를 득점권에 내보냈을 때는 걱정됐지만, 상황에서 주어진 이점을 잘 활용했다"며 류현진의 위기관리능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류현진은 시즌 6승 2패를 기록중이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3.10에서 3.09로 조금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