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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쿠어스필드 신고식 괴물 절정의 구위 입증할까



절정의 구위를 자랑하고 있는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투수의 무덤' 쿠어스필드 마운드에 최초로 오른다.

류현진은 7~9일 열리는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3연전에 첫 날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40경기를 치르며 총 14개 구장에서 경기를 치렀다. 콜로라도의 홈 구장인 쿠어스필드를 밟은 적은 한 번도 없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쿠어스필드는 해발 1610m에 위치해 있으며 타구가 공기 저항을 덜 받아 타 구장보다 평균 비거리가 11.2m 더 나온다. 이 같은 유리한 조건 덕에 콜로라도는 올 시즌 팀 타율 1위(0.284)를 기록 중이다. 원정 33경기에서는 0.239(18위)지만 홈 24경기에서는 0.344(1위)를 기록해 압도적으로 높은 타율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홈 성적도 16승 7패다. 올해 24차례 열린 쿠어스필드 경기에서 68개의 홈런(콜로라도 38개, 원정팀 30개)이 나왔고, 단 한 팀도 0점으로 상대 공격을 막아보지 못했다.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도 쿠어스필드에서는 역대 전적이 13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5.24로 고전했다.

1995년 개장한 이한 쿠어스필드에서 완봉승을 거둔 투수는 두고두고 회자된다.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는 다저스 소속으로 1996년 9월 18일 이 곳에서 노히트노런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선우는 콜로라도 소속으로 2005년 9월 2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3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뒀다.

부상자에서 복귀해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류현진은 쿠어스필드에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의 기량을 검증받을 기회를 얻게 됐다. 특히 장타를 허용하지 않는 그의 경기 운영 능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할 지도 주목된다.

류현진은 평균자책점 3.09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19위지만, 피장타율은 0.333으로 11위다. 홈런은 단 2개만 내줘, 규정이닝을 채운 내셔널리그 투수 57명 중 최소 피홈런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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