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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박병호 홈런 두방 벌써 23호…이승엽 역대 최다 기록 도전



박병호(28·넥센 히어로즈)가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프로야구 홈런 새 역사에 도전한다.

박병호는 6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2호와 23호 홈런을 연달아 터트렸다. 1일 LG 트윈스와의 경기 이후 5일 만에 홈런 두 방을 추가하며 다시 초고속 홈런 레이스를 이어갔다.

박병호는 2위 에릭 테임즈(NC 다이노스)를 6개 차로 따돌리고 멀찌감치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53경기 만에 23홈런을 기록해 이 같은 페이스라면 산술적으로 올 시즌 56홈런까지 가능하다. 이는 이승엽이 세운 역대 한국 프로야구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