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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시험인증기관 국제공인제도, 에너지 분야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건설회관에서 국제인정기구가 정한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정 분야의 우수기관과 유공자 포상과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표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시험·인증분야 5개 우수기관과 7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또 '에너지공급에 신뢰를 부여하는 인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개최해 경영체제인증(ISO50001) 등 최근의 인정정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시험인증기관을 국제공인하는 인정제도가 에너지규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까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국제인정제도 활용분야는 자동차·화학·철강 등 일반산업 중심에서 풍력·태양광·에너지효율 등 에너지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에콰도르가 전기전자 제품에 에너지효율 규제를 발표하고, 중미 현지기관의 시험성적서만을 유효한 것으로 한정해 국내 가전사가 제품수출이 난관에 부딪친 바 있다.

당시 기표원은 에콰도르정부에 한국인정기구가 인정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성적서 수용을 요청하고, 에콰도르가 이를 수용해 국내 수출기업은 연간 1200여억원의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성시헌 기표원장은 "우리 인정제도가 에너지 공급분야에서 신뢰성과 공신력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시험인증기관의 육성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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