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테크노파크에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경기테크노파크는 11일 근로복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기테크노파크는 지난달 9일 65명의 보육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산업단지형 공동 직장어린이집 지원사업 제2차 공모'에 신청한 바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어린이집 설치비용을 15억원 한도에서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보육교사 1인당 월 120만원의 운영비와 교재 교구비도 지원받는다.

테크노파크에는 10인 내외의 근로자를 보유한 창업기업이 R&D를 위해 임대형태로 입주하고 있으며, 입주기간도 보통 5~7년에 불과해 어린이집을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따랐다.

내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어린이집 설치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며,안정적인 공동 직장어린이집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