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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러시아 이기고 훌리건 피하고…폭력적 팬 500명 브라질행



브라질 현지 응원에 나서는 붉은 악마는 첫 경기에서 러시아 훌리건에 대한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

안드레이 부다예프 브라질 주재 러시아 총영사는 이번 월드컵에 2만여 명의 러시아 팬들이 브라질을 찾을 것이라 전망하며 이 중 약 500명은 훌리건이라고 밝혔다고 모스크바 타임스가 11일 보도했다.

러시아 훌리건은 영사관과 치안 당국의 특별한 관심을 요하는 폭력적인 팬으로 2012년 유럽축구선수권에서 벌인 소동으로 악명을 떨쳤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러시아와 폴란드의 조별리그 경기 전 러시아 팬과 폴란드 팬이 충돌해 180명이 체포되고 15명이 다치는 사태가 벌어졌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도 이들의 폭력성은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러시아가 일본에 0-1로 지자 모스크바 시내에서 야외 응원을 하던 훌리건들은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차에 불을 지르는 등 2명이 사망하고 50여 명이 다치는 사고를 저질렀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18일 오전 7시 한국과의 첫 경기에서 이들의 과격한 본성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부다예프 총영사는 러시아 팬들에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한 행동을 피하기 위해 브라질의 법과 문화를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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