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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브라질월드컵]남미 vs 유럽 우승 예상국 분석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과 함께 대회 우승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드컵은 1930년 우루과이에서 열린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전 세계 200여 국가가 참여했다. 하지만 우승컵은 오직 8개국 만이 들어올렸다. 화려한 개인기와 허를 찌르는 날카로운 패스, 화끈한 슈팅을 앞세워 최다 우승(5회)에 빛나는 브라질과 유럽의 강호 이탈리아(4회), 독일(3회)이 강팀으로 꼽힌다.월드컵 초창기 강세를 보였던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는 두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잉글랜드, 프랑스, 스페인이 한 번씩 정상의 짜릿함을 맛봤다.



◆강력한 우승후보 브라질

월드컵 우승팀은 대륙 내에 우승에 도전할 만한 축구 강국이 없는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열렸던 2010년 남아공과 2002년 한일 대회, 축구의 진정한 전설 펠레(브라질)가 휩쓴 1958년 스웨덴 대회를 제외하면 모두 개최국이 속한 대륙에서 나왔다.

그 때문에 올해는 브라질이 있는 남미 대륙의 국가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트로피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는 단연 개최국으로서 홈 이점까지 안은 브라질이다. 브라질의 간판 공격수 네이마르(바르셀로나)를 필두로 오스카르(첼시),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하미레스(첼시) 등이 나서는 공격진은 안방에서 화려함의 정수로 일컬어지는 브라질 축구의 진면목을 과시할 준비를 마쳤다.

실제 세계 주요 스포츠 베팅업체들은 일제히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을 가장 낮게 설정해 브라질이 우승할 확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대회서 브라질의 우승 배당률은 최대 3에 불과해 브라질 우승에 돈을 거는 사람은 우승팀을 맞추더라도 기껏해야 세 배의 액수만 돌려받을 수 있다.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

브라질과 비슷한 자연환경, 기후에서 경기를 치를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에 이은 남미 대륙의 강력한 우승 후보다.

최근 주춤했다지만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라는 불세출의 슈퍼스타와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나폴리)이 공격을 이끈다. 여기에 앙헬 디 마리아(레알 마드리드),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바르셀로나) 등이 받치는 진용은 '대륙 라이벌' 브라질에 도전장을 내밀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홈에서 절대 이웃 경쟁국에 우승을 내주지 않으려 할 브라질 대표팀과 팬들의 기세를 넘어설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주요 베팅업체들은 아르헨티나의 우승 배당률을 4.5∼5로 설정했다.



◆유럽 강호

유럽 축구 전통의 강호 독일은 이번 대회서 메수트 외질, 루카스 포돌스키(이상 아스널), 마리오 괴체, 마누엘 노이어(이상 바이에른 뮌헨), 마르코 로이스(도르트문트)를 앞세워 '전차군단'을 이끌 예정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000년대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스페인은 다시 한번 '티키타카'로 세계 정상 도전에 나선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남아공월드컵 우승멤버가 16명이나 포함됐다. 경험과 자신감으로 중무장됐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최대 강점은 '신구 조화'다. 안드레아 피를로와 잔루이지 부폰(이상 유벤투스) 등의 노장들이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선보이고 있고, 마리오 발로텔리(AC 밀란)·주세페 로시(피오렌티나)·스테판 엘 샤라위(AC 밀란) 등 신예 선수들의 기량이 급성장하며 공수에서 탄탄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2013 FIFA-발롱도르에 빛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이끄는 포르투갈,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루이스 수아레스(리버풀)의 우루과이, 축구 종가 잉글랜드도 '깜짝 쇼'의 주인공이 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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