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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김광현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완투승 기록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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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완투승 기록'

SK 와이번스 왼손 에이스 김광현(26)이 메이저리그 스카우트 앞에서 최고 시속 152㎞의 묵직한 구위를 뽐내며 완투승을 거뒀다.

김광현은 14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홀로 책임지며 5피안타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쳤다.

2010년 6월 20일 문학 KIA 타이거즈 전(9이닝 3피안타 무실점) 이후 1천456일 만에 거둔 생애 5번째 완투승이다.

극단적인 타고투저 속에 진행 중인 올해 프로야구에서 김광현은 국내 투수 중 처음으로 완투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김광현에 앞서 완투를 기록한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두산 베어스)와 릭 벤덴헐크(삼성 라이온즈) 두 외국인 투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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