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축구

드록바 어록 대거등장…차두리 "뒷다리 후려차"·차범근 헛웃음·배성재 "악마"



드록바 코트디부아르-일본 전 어록…"괴물" "매미" "악마" "바위"

드록바의 빼어난 기량에 한국 중계진들이 감탄 섞인 어록을 쏟아냈다.

디디에 드록바는 15일 브라질 헤시피의 페르남부쿠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조별리그 1차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지만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0-1로 끌려가던 코트디부아르는 드록바가 등장한 지 2분 만에 윌프리드 보니의 동점골, 4분 만인 후반 21분 제르비뉴의 역전골로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일본 수비진은 드록바가 등장한 이후 급격히 흔들렸고, 드록바는 수비진을 농락하며 자유자재로 경기를 이끌었다.

차범근 SBS 해설위원은 드록바의 빼어난 기량에 헛웃음을 보이며 감탄했다. 차두리 해설위원은 "드록바를 상대하는 수비는 아마 고목나무에 붙은 매미와 같은 기분일 것이다. 드록바가 수비를 등지고 공격할 때 수비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압도적인 공격력에 찬사를 보냈다.

배성재 캐스터는 드록바가 일본 진영에서 수비수를 불러들이며 화려한 기량을 보이자 "(일본 수비에게는) 악마가 기다리는 느낌일 것" "피지컬 괴물"이라고 표현했다. 이에 차두리는 "수비수는 뒷 다리를 후려차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퇴장이다"고 드록바에 대한 칭찬을 이어갔다.

경기전 박지성 SBS 방송위원은 드록바에 대해 "그냥 바위다. 서로 몸이 부딪히면 제가 떨어져 나갈 정도의 힘을 가졌다"고 회상했다.

코트디부아르는 이날 일본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