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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김성주 캐스터 말실수 논란…"메시 발목 본인의 발에 걸려"



'메시 발목 접질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 경기에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모습이 연출되어 축구팬들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메시는 16일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와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후반 20분 아르헨티나에 두 번째 골을 선사하며 골잡이 역할을 톡톡히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메시가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할뻔 했다.

후반 42분 메시가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수비를 제치고 나가는 순간 수비수가 메시의 발을 밟으면서 발목이 크게 접질리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 메시는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다. 메시는 이 장면 이후 별 탈 없다는 듯 그라운드를 종횡무진해 걱정하던 팬들을 안심케 했다.

그러나 이날 경기를 중계했던 김성주 캐스터가 "메시 선수 자신의 발에 걸린것 같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