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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연봉, '기름손' 아킨페프 1만8000분의1…최저연봉 득점자 기록



이근호, 아킨페프 몸값차 무색케 하는 환상골

이근호가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저 연봉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근호는 18일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선제골을 넣었다. 육군 병장으로 현재 상주 상무 소속인 이근호의 연봉은 178만8000원이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세계 최고의 몸값 선수인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해 이근호의 연봉보다 4만 배 이상 많은 약 742억원을 받았다. 또 이날 이근호의 강력한 중거리 슛을 막아내지 못한 러시아의 골키퍼 이고르 아킨페프의 연봉은 이근호의 연봉보다 1만8000배 높은 305억원이다.

서형욱 MBC 해설위원은 경기 뒤 자신의 트위터에 "세계 언론인 여러분, 오늘 골 넣은 이근호 병장의 주급은 3만원입니다. 유로나 파운드가 아니고요. 이번 대회 최저 연봉 득점자 컨펌 기사 내셔도 됩니다"로 밝혔다.

이어 "그러고보니 94년 월드컵에서 군인 신분으로 골 넣었던 서정원(현 수원 블루윙즈 감독) 당시 선수의 급여는 훨씬 더 낮았겠네요"라고 덧붙였다.

이근호는 이날 활약으로 육군의 사기도 올려놓았다. 육군 트위터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말 잘 싸워주었습니다. 특히 2014 월드컵 대한민국의 첫 골을 기록한 이근호 선수. 육군 병장의 힘. 6월 23일 첫 승리 기대 합니다"고 적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