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KBS 해설위원의 예언이 화제다. 높은 적중률로 '문어'라고 불릴 정도다. 스페인과 칠레전에서 스페인의 패배를 정확히 맞췄다.

스페인은 19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칠레에 0-2로 졌다.

네덜란드와의 1차전에서 1-5로 완패했던 스페인은 이로써 2패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탈락을 확정했다.

앞서 이영표 위원은 지난달 23일 브라질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 '따봉 월드컵'에서 칠레와 스페인의 경기 결과를 묻는 질문에 "6:4 정도로 칠레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그는 지난 18일 러시아 전을 앞두고도 한국이 패하지 않을 것이며 이근호가 러시아의 촘촘한 수비를 깰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