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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프리뷰]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드록바 막고 조 1위 질주할까



◆ 콜롬비아-코트디부아르(1시·마네 가힌샤 국립 주경기장)

1승식을 먼저 챙긴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는 C조 1위 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같은 날 열리는 그리스와 일본이 무승부를 거두면 콜롬비아와 코트디부아르 경기의 승자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콜롬비아는 1차전에서 그리스를 맞아 월드컵 본선 사상 최다 점수 차 3-0으로 승리했다. 전력의 핵심인 라다멜 팔카오가 부상으로 월드컵에 불참했지만 하메스 로드리게스, 후안 콰드라도 등이 나서는 공격은 매서웠다.

사상 첫 16강 진출을 노리는 코트디부아르는 디디에 드로그바의 선전을 또 한번 기대한다. 36살인 드로그바는 일본전에서 후반 교체 멤버로 투입돼 경기 흐름을 일거에 바꿔놓으며 베테랑의 진가를 입증했다. 이번 경기에도 후반전 교체 투입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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