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별 순위'
2014 브라질 월드컵 32개 참가국이 모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면서 월드컵 조별 순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조별리그 2차전에 접어든 가운데 현재 각 월드컵 조별 순위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네덜란드는 19일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B조 2차전에서 호주에 3-2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그 가운데 칠레 역시 스페인을 2-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이에 따라 각 월드컵 조별 순위도 주목받고 있다. A조 1,2위에는 개최국 브라질(1승1무 승점4 골득실2)과 멕시코(1승1무 승점4 골득실1)가 올라 있다. 지난 크로아티아전에서 0-4 대패를 당한 카메룬은 2패(골득실 -5)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B조는 네덜란드(2승 승점6 골득실5)와 칠레(2승 승점6 골득실4)가 호주(2패 골득실 -3) 스페인(2패 골득실 -6)을 누르고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이 속해 있는 C조는 콜롬비아(1승 골득실3)와 코트디부아르(1승 골득실1)가 1,2위를 기록 중이고 일본(1패 골득실 -1)은 3위에 올라 있다. D조는 우루과이(1패)를 3-1로 누른 코스타리카(1승)와 잉글랜드(1패)를 2-1로 이긴 이탈리아(1승)가, E조는 프랑스(1승 골득실3)와 스위스(1승 골득실1)가 각각 1,2위에 올라 있다.
F조에서는 1승을 거둔 아르헨티나(골득실1)가 1위, 이란과 나이지리아가 0-0 무승부를 거두며 공동 2위에 올라 있다. G조는 포르투갈(1패)을 4-0으로 대파한 독일(1승)이 1위, 가나(1패 골득실 -1)에 승리를 거둔 미국(1승 골득실1)이 2위다.
대한민국이 속해 있는 H조는 벨기에가 1승으로 선두에 올라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과 러시아가 1-1 무승부로 공동 2위를 기록 중이다. 알제리는 1패(골득실 -1)로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