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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스포츠종합

[월드컵 이모저모] 브라질 월드컵 테마 콘돔 인기…카이피리야 맛 담아

브라질 월드컵 로고



월드컵 테마 콘돔이 인기다.

2014 브라질월드컵을 테마로 한 콘돔이 브라질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9일 월드컵 테마 콘돔의 판매 호조로 세계 최대 콘돔 제조업체 카렉스에 화색이 돌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에서만 공급되는 이 콘돔은 개최국 브라질의 상징색인 녹색과 노란색으로 만들어졌다. 브라질 '국민 칵테일' 카이피리야 맛이 난다. 이 매체에 따르면 첫번째 공급 물량 86만4000개(3개들이 28만8000팩)가 15일 만에 동이 났을 정도다. 지난 2월 판매 시작 이후 현재까지 판매량은 210만 개(70만 팩)에 달하며, 이번 주 28만8000팩이 추가로 공급된다. 가격은 한 팩에 3.15 헤알(약 1425 원)로, 브라질 전국의 주요 슈퍼마켓과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카렉스의 브라질 매출은 올해 25%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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