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에너지기술에 대한 고등학생과 대학생의 관심을 높여 인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제1회 에너지기술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에너지 모든 분야의 기술을 대상으로 신제품, 신기술, 적정기술, 사업모델과 관련된 창의적 생각(아이디어)을 공모한다. 8월 초까지 접수를 받아 8월 예선과 10월 본선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에너지기술에 대한 관심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등학생도 공모전에 참가토록 했고, 본선 진출팀에게는 제안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도교사·교수에게 지도(멘토링) 비용을 지원한다.

공모전은 국내 소재 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지도교사 및 교수와 학생 2인 이상 팀 단위로 지원할 수 있다. 고등부와 대학부 각 10개 본선 진출팀을 선정해 고등부는 팀당 100만원, 대학부는 팀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본선 진출팀 가운데 고등부와 대학부 각 5개 팀을 선정해 대상인 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에너지기술평가원장상), 우수상(관련 학회장상)이 수여할 예정이다. 국내 에너지산업시설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