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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러시아 '켈트십자가 논란' 블래터 회장 "인종차별시 승점 삭감 필요"…한국 16강 경우의수 바뀌나

켈트십자가



'러시아 켈트십자가 한국 16강 경우의수 바뀌나'

"인종차별시 승점 삭감 필요하다"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이 과거 '피파위클리'에 기고한 자신의 칼럼에 언급했던 내용이다.

FIFA는 경기장에서 인종 차별이 벌어지면 경기장 일부를 폐쇄하거나 무관중 경기를 치르게 하는 징계를 내리고 있다. 지난해 9월 열린 우크라이나와 산마리노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에서는 일부 우크라이나 홈 관중이 '나치식 경례'와 함께 특정 인종을 비하하는 원숭이 노래를 불렀다. 이에 FIFA는 우크라이나에 다음 경기인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무관중 경기를 치르도록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블래터는 현재 징계로 내려지는 경기장 폐쇄나 무관중 경기보다 "구단이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는 승점 삭감이 더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관중 없는 축구 경기는 소리 없는 콘서트와 같다"면서 "관중 입장을 제한하는 것은 무고한 관중들이 피해를 입게 되는 과도한 징계"라고 표현했다.

이때문에 브라질 월드컵 경기중 러시아 관중이 켈트십자가가 그려진 걸개가 도마에 올랐다.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러시아의 승점이 삭감될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러시아 스포츠 매체 R-스포르트는 지난 19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러시아 대표팀에 승점 삭감의 중징계를 내릴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러시아 관중 일부가 켈트십자가가 그려진 걸개를 내걸었던 것이다. 켈트십자가는 백인 우월주의를 상징하는 나치 정권의 산물로, FIFA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아직 FIFA측으로부터 나온 공식 입장은 없지만, 만약 FIFA가 징계를 내릴 경우 한국의 16강행 가능성이 올라가게 된다.

현재 H조는 벨기에가 1위로 16강을 확정지었고, 알제리(승점 3·1승1패·골득실 +1), 러시아(승점 1·1무1패·골득실 -1), 한국(승점 1·1무1패·골득실 -2)순으로 세 나라가 16강행 티켓을 다투고 있다.

한국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벨기에전에서 승리한 뒤, 러시아가 알제리를 꺾는것. 이렇게 되면 골득실을 따지게 되는데 만약 러시아가 승점이 삭감될 경우 무조건 16강에 올라가게 된다.

한편 블래터는 평소 인종 차별에 대해 관대한 스타일이었다. 과거 "축구 경기에서 인종차별은 없다. 오해는 악수로 풀면 된다"며 축구장 내 인종차별 문제를 가볍게 여기는 발언을 해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이 사건 이후부터는 인종차별에 대해 강력한 징계가 필요하다고 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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