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올여름 강제절전 안해…대형건물 냉방 26도이상 '권장'

정부가 올 여름철 극심한 전력난은 없을 것으로 보고, 대형 건물과 공공기관에 대해 강제 절전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전력수급 대책을 26일 발표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가 8월 셋째 주 7900만kW, 최대 공급능력은 8450만kW로 예비전력이 550만kW로 전망된다"며 "전력수급경보 준비·관심단계인 예비전력 300만∼500만kW를 웃돈다"고 밝혔다.

작년에는 부품 시험성적서가 위조된 원자력발전소 3기의 가동 중단과 무더위 등에 따른 전력난으로 에너지사용 제한조치를 했다. 산업부는 올해의 경우, 원전 재가동과 신규 발전소 준공으로 공급 여력이 커졌고, 8월 평균기온 전망이 작년보다 2.2도 낮아 냉방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산업부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계약전력 100kW 이상인 전기다소비 건물 6만8000여개의 실내 냉방온도를 작년처럼 26도 이상으로 권장하되 의무화하지 않을 계획이다. 또 계약전력 5000kW 이상인 2613개 대형 사업체가 의무적으로 전력 사용량을 3∼15% 줄이도록 한 조치도 시행하지 않는다.

지하철, 기차역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공공 편의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에너지 다소비 건물과 공공기관은 작년처럼 에어컨을 번갈아가며 끄지 않아도 된다.

공공기관은 냉방온도를 28도 이상으로 유지하지만, 흡수식 냉동기와 같은 비전기식 냉방방식을 일정 수준 이상 사용하는 곳은 26도까지 낮춰도 된다. 공공기관의 월 전력사용량 15%와 피크시간대 20% 감축 의무도 없어진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