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벨기에 16강 경우의 수 근접

벨기에를 상대로 16강행을 노리는 대한민국에게 행운이 따르고 있다.

대한민국은 27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벨기에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전반 44분 상대 미드필더 스테번 드푸르의 퇴장으로 유리하게 경기를 끌어가게 됐다.

스테번 드푸르는 태클하는 김신욱의 오른발 정강이 부위를 신발 바닥을 세워 고의로 밟아 레드카드를 받았다.

전반을 0-0으로 끝낸 한국은 수적 우세를 앞세워 후반전 기적의 16강 드라마에 도전한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신욱이 박주영이 맡았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 선발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