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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박봄 '암페타민 80알' 마약 밀수입 논란 양현석 공식 입장

그룹 2NE1의 박봄



양현석이 그룹 2NE1 박봄의 마약 밀수입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

지난 30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봄은 마약 밀수입을 하다 적발됐으며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박봄은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으로 마약류로 분류되는 암페타민 80여 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지만 입건 유예된 것으로 드러났다. 암페타민은 강력한 중추신경계 흥분제로 마약류로 분류돼 국내에선 유통이 법으로 금지돼 있다.

검찰은 암페타민은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적이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입건유예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현석 YG 대표는 1일 공식 블로그에 마약 밀수 의혹 관련 입장을 전했다.

양 대표는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다.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 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 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다"며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 모두 제출했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나.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하다.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나"며 "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하다"고 했다.

이어 "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해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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