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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서

[화제의 책] 페멘, 여리지만 강한 여성, 자유를 외치다!



◆분노와 저항의 한 방식, 페멘

페멘/디오네

우크라이나 서부의 소도시 크멜니츠키에 살던 세 명의 소녀 안나 훗솔·사샤 셰브첸코·옥산나 샤츠코. 그리고 이 무리에 합류한 케르손 출신의 인나 셰브첸코.

이들 4인방은 여성의 자유를 위한 투쟁을 하기로 결심하고 세상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에 저항할 것이며, 목표물은 어떻게 정할 것인지 열심히 해답을 찾았다.

그런 과정을 통해 이들이 발견한 첫 번째 대주제는 '우크라이나는 매음굴이 아니다'였다. 이에 그들은 우크라이나에서 권력의 비호 아래 성업 중이던 섹스산업에 반기를 들고 일어났다.

더불어 이들은 투쟁을 이어오면서 제대로 된 단체의 모습을 갖췄으며 그들이 추구하는 이상도 여성운동을 넘어 인간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하는 모든 것으로 넓어졌다. 이렇게 여성운동단체인 '페멘'이 완성된 것이다.

또 이들은 철저하게 비폭력 투쟁만을 전개했다. 페멘의 이미지는 '여성 전사들'에 가까웠지만 이들은 가슴을 드러내며 무기가 없다는 것을 세상에 보여주고 몸 위에 구호를 적고 머리에 화관을 쓴 채 자신들의 목소리를 높여나갔다.

그리고 지금 이들은 우크라이나를 넘어 세계 곳곳에서 여성의 지위를 위한 투쟁과 함께 교조주의적 종교, 경제적인 약탈 등 인간의 자유와 존엄을 억압하는 모든 것과 맞서 싸우고 있다.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이 열정적인 젊은 우크라이나 여성들은 이제 전 세계에서 희망의 상징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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