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클럽 기대주와 어깨 나란히
한국 축구 유망주 류승우(21)가 차기 월드컵을 빛낼 기대주로 주목받았다.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15일 '2018 러시아월드컵 유망주 10인' 중 한 명으로 류승우를 꼽았다. ESPN은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스타 플레이어인 손흥민(22·레버쿠젠),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여전히 젊은 나이대라는 행운을 잡았고 FC바르셀로나 유스팀 소속 이승우 역시 스페인에서 의미 있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면서도 "류승우가 한국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대를 모은다"고 전망했다.
그 이유로 "독일에서 류승우에게 주어진 기회가 제한적이지만 이제 막 팀 동료인 손흥민의 발자취를 이어 나가고자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그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류승우는 지난해 7월 터키에서 치러진 2013 20세이하(U―20)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해 한국의 8강 진출을 견인하며 독일 도르트문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 빅클럽의 눈도장을 받았다.
류승우 외에도 10대 후반∼20대 초반의 어린 선수들이 ESPN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U―20 월드컵 우루과이 '깜짝' 준우승의 주역인 미드필더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20·스포르팅), 브라질 현 국가대표 센터백 치아구 시우바(30·파리 생제르맹)와 다비드 루이스(27·첼시)를 위협할 만한 재목인 마르키뉴스(20·파리 생제르맹)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6세의 나이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한 벨기에 출신 중앙 미드필더 야우리 틸레만스(안더레흐트)와 칠레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카스티요(21·브뤼헤), 지난해 17세 이하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켈레치 이헤아나초(18·맨체스터 시티), 콜롬비아 출신 센터백 헤이손 무리요(22·그라나다), 스페인의 부활을 이끌 공격수 헤세 로드리게스(21·레알 마드리드)도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