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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민병헌, 이종욱 그림자 지운 두산 MVP

민병헌 /뉴시스



이번 시즌을 앞둔 두산 베어스의 가장 큰 고민은 이종욱이 빠져나간 1번타자 자리였다. 송일수 감독은 이종욱의 공백에 대비한 1번으로 일찌감치 민병헌을 낙점했다. 풀타임 주전 경험은 적지만, 민병헌은 이종욱에게 없는 장타력도 갖춘 선수라는 점에서 다른 기대를 할 수 있었다.

기대와 우려 속 뚜껑을 열자 민병헌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이종욱의 공백을 메운 것은 물론 그 이상의 모습으로 이종욱에 대한 그리움을 지워냈다. 민병헌의 전반기 활약상은 놀랍다. 작은 부상을 안고 뛰면서도 0.355로 팀 내 최고 타율(리그 6위)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8홈런 9도루로 생애 첫 10홈런-10도루도 유력하다.

또한 민병헌은 104안타로 전반기 팀 내 유일의 세 자릿수 안타도 달성해놓았다. 100%의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팀이 치른 80경기 중 78경기에 출장해 전 경기에 나서고 있는 정수빈 다음으로 팀 내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빠른 발과 강력한 어깨를 바탕으로 수비에서도 큰 힘이 되고 있다. 1루에 있던 주자는 우전안타가 나와도 3루로 가는 것을 주저한다. 민병헌의 빠르고 정확한 송구가 마음에 걸리기 때문이다.

후반기에도 민병헌은 두산 타선의 키다. 가끔 호르헤 칸투가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면 김현수가 4번으로 가면서 민병헌은 3번에 배치된다. 정확성과 장타력을 모두 갖췄기에 어디에 자리를 잡더라도 제 몫을 해낼 수 있다. 해결 능력도 있어 54타점으로 토종 1번타자 중 최다 타점 역시 민병헌의 차지였다.

두산은 민병헌 외에도 타선에서 활약해준 선수가 많다. 외국인 선수 칸투는 기대만큼, 그리고 김현수는 예상대로 활약해줬다. 홍성흔과 오재원도 4할대 출루율로 상태 투수를 괴롭혔고, 양의지는 부활했다. 정수빈은 두산에서 유일하게 전 경기에 출장한 야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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