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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프로야구]나바로 우려 씻고 초특급 선두타자 자리매김



기대보다 우려가 컸던 게 사실이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대박이다.

9개 구단 외국인 선수 가운데 최고의 가성비다. 주인공은 야마이코 나바로(내야수). 예년의 명성을 되찾은 '국민타자' 이승엽, 데뷔 첫 10승 고지를 밟은 릭 밴덴헐크, 'FA 모범생' 장원삼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전반기 MVP로 선정됐다.

나바로는 16일까지 타율 0.322(295타수 95안타) 19홈런 57타점 65득점 12도루로 맹타를 휘둘렀다. 성적에서 알 수 있듯 정확성과 파괴력 모두 갖췄다. 게다가 스피드까지. 4월 20일 마산 NC전부터 1번 타자로 활약 중인 나바로는 공격의 물꼬를 트는 기본적인 임무뿐만 아니라 해결사 역할까지 소화한다. 류중일 감독이 그토록 바라던 그 모습 그대로다.

올 시즌을 앞두고 "나바로가 제 몫을 해준다면 아주 강해진다"고 전망했던 김한수 타격 코치는 "스윙 궤도와 몸쪽 대처 능력을 봤을때 어느 정도 할 것이라 내다봤는데 1번 타자로서 정말 잘 해주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한수 코치는 "나바로가 시즌 초반에는 타격할 때 상체가 앞으로 쏠리는 경우가 많았다. 이 부분을 보완한 뒤 공을 좀 더 오래 보고 치게 되고 장타 능력 또한 향상됐다"며 "1번 타자가 아니라 중심 타자의 몫을 해주고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나바로는 호타준족의 상징인 20홈런-20도루를 넘어 30홈런-30도루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나바로는 "지금껏 야구하면서 단 한 번도 20홈런-20도루를 달성한 적이 없다"면서 "올 시즌 30홈런-30도루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프로야구 역대 30홈런-30도루 달성은 모두 7번 있었다. 1996년 현대에 입단한 박재홍(현 MBC 해설위원)은 그해 9월 3일 잠실 LG전서 프로야구 통산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이는 역대 최연소 기록(22세 11개월 27일)이기도 하다.

나바로는 "20-20 클럽 달성이 우선이지만 30-30 클럽 가입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상대 투수들의 집중 견제에 대한 우려는 조금도 없다. 나바로는 "평소대로 하면 된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그야말로 '넝쿨째 굴러온 복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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