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이스라엘과 무인항공기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이스라엘 경제부와 무인항공기 분야 기술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무인항공기를 시작으로 ▲정보보안 ▲가상현실시스템 ▲해수담수화 시설 ▲태양에너지 분야의 기술협력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양국은 매년 200만 달러씩 내는 산업연구개발 자금을 늘릴 계획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스라엘의 최대 항공기생산 국영기업인 IAI와 이번 주중 각각 양해각서(MOU)를 맺을 예정이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수직 이착륙 무인항공기에 필요한 함상 운용기술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KAI와 IAI는 무인항공기의 유·무인 겸용기 개발 기술 등 중요 기술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6개월간 실시하고 개발 여부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