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일본에서 돔 투어로 정상급 아티스트의 위상을 증명한다.
빅뱅은 11월 일본 5대 돔 투어 '빅뱅 재팬 돔 투어 2014'를 개최한다. 11월 15~16일 나고야돔을 시작으로 20~23일 오사카 교세라돔,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돔, 20일 삿포로 돔, 26~27일 도쿄돔까지 총 5개 돔에서 11회 공연을 진행한다. 총 예상 관객 수는 53만6000 명이다.
앞서 빅뱅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이타마 세이부돔을 포함해 6개 돔에서 첫 돔 투어를 치렀다. 당시 총 16회 공연으로 77만1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티켓 매출만 약 748억원, 머천다이징(MD) 상품 판매까지 합하면 1000억원을 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티켓 가격인 9500엔(약 9만5700원)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도 약 513억원의 티켓 판매 매출이 예상된다. 여기에 MD 상품 판매와 관례상 추가 공연 티켓 매출까지 합하면 지난해 수준의 수익을 또 한번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하는 것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은 "올해도 일본 돔 투어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멤버들 모두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힘이 넘치는 무대를 보여주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올해 연말은 돔에서 우리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공간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빅뱅 멤버들은 일본에서 활발한 솔로 활동을 활약해 와 이번 공연에 대한 관심은 지난해보다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성은 지난 15일 발매한 'D's 러브'로 오리콘 앨범 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또 솔로 아레나 투어 'D-라이트 D라이브 2014 인 재팬~D's 러브~'를 개최해 총 8개 도시 15회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은 최근 발표한 정규 2집 '라이즈'로 10개 국 이상의 차트를 석권했다. 다음달 13일에는 일본에서 솔로로 데뷔하고 일본 6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솔로 콘서트 투어를 진행한다.
한편 빅뱅은 다음달 29일 일본 도쿄의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a-네이션'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