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경기 후 매팅리 인터뷰 진행'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류현진 경기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13승 무산에 아쉬움을 표했다.

매팅리 감독은 3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2실점하고 7회 교체된 류현진(27)의 투구 내용에 대해 "언제나처럼 잘 던졌고 팀 승리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9회에 이겼으면 좋았지만, 계투진의 호투에 힘입어 승리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 주전 몇 명이 빠졌지만, 백업 멤버들이 잘 뒷받침했다. 우리는 한 두 사람에게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또 12회 헨리 라미레즈가 끝내기 3점 홈런을 때린 것과 관련, "라미레스가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쳤다는 사실을 지금 알았다"면서 "그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