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티비ON]'참 좋은 시절' '기분 좋은 날'…전혀 다른 실버러브 공감하시나요?

KBS2 주말극 '참 좋은 시절' 윤여정/삼화 네트웍스 제공



윤여정 한국판 황혼 이혼…나문희·최불암 "둘이 살자"

주말 가족 드라마가 전혀 다른 황혼의 사랑을 조명하고 있다. KBS2 '참 좋은 시절'의 윤여정과 김영철은 이혼했고, SBS '기분 좋은 날'의 나문희와 최불암은 더 애틋한 부부애를 보이고 있다.

'참 좋은 시절' 장소심(윤여정)·강태섭(김영철)의 이혼은 극의 반전이었다. 장소심은 모든 걸 포용하고 헌신하는 전형적인 한국판 어머니다. 지난 3일 방송 전까지 그의 이혼 선언은 큰 공감을 얻었다. 엄마가 아닌 한 여인의 인생을 살겠다는 의지로 받아들여진 것.

그러나 지난 48회(3일)에선 장소심이 이혼하려는 진짜 이유가 밝혀졌고 '비현실적'이라는 평가다. 30년 동안 가족과 등지고 산 강태섭에게 아버지 자리를 되찾아 주기 위해 이혼하려 했다.

이에 그 동안 어머니를 이해하고 이혼 소송을 준비했던 둘째 아들 강동석(이서진)은 "어머니는 떠나시고 아버지가 이 집에 계시면 되겠네요"라고 분노했다. 장소심은 아들에게 "긴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청했다. 작품은 아직 모자가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보여주지 않고 있다. 한국판 어머니의 황혼 이혼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가 높다.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 나문희·최불암/SBS 제공



'기분 좋은 날' 이순옥(나문희)·김철수(최불암)의 황혼 로맨스는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아내 이순옥이 파킨슨병을 진단받은 후 급격히 애틋해졌다. 가부장적인 남편이 아내를 챙기고 애정표현을 한다. 함께 장을 보며 젊은 시절을 추억하기도 한다.

이순옥은 "이제 둘만 살아보자"고 남편에게 말했다. 지난 3일 부부는 두 사람만 살게 될 작은 집을 보러 갔고 그곳에서 새로운 미래를 그렸다. 시청자는 '나문희가 진짜 할머니처럼 느껴져 가슴이 아프다' '이 부부처럼 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한다.

'기분 좋은 날'을 집필한 문희정 작가는 착한 가족 드라마의 대표주자다. 작품은 사랑과 결혼, 가족의 참된 의미를 모색하자는 취지의 드라마다. 이순옥·김철수 부부의 묵직하고 잔잔한 로맨스가 파킨슨병을 극복할 수 있을 지, 또 인스턴트 사랑에 길든 현대인에게 어떤 메시지를 줄 수 있을 지 두고 볼 만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