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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선방쇼' 코스타리카 골키퍼 나바스 레알 마드리드 입단

케일러 나바스. /AP 뉴시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배출한 스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코스타리카)가 세계적인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 구단 홈페이지에 나바스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 신체검사를 거친 뒤 5일(현지시간) 홈 구장인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입단식을 개최한다.

나바스는 스페인 리그 레반테 소속으로 계약 기간은 내년 6월까지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000만 유로(약 139억원)의 이적료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바스의 연봉 등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알려지지 않았다.

코스타리카의 주전 골키퍼인 나바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팀이 8강에 오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코스타리카는 우루과이, 잉글랜드, 이탈리아와 '죽음의 조'에 배정됐지만 매 게임 계속된 나바스의 선방에 힘입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나바스는 5경기 중 세 차례나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앞서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인 하메스 로드리게스(23·콜롬비아)를 영입하는 등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공격적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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