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보아 에이핑크 일본'
국내 걸그룹들이 일본 음악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카라를 시작으로 9월 보아, 10월 에이핑크 일본 출격을 앞두고 있다.
우선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허영지)는 오는 18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데이 & 나이트'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이번 앨범은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하고 새 멤버 허영지가 영입돼 처음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일본 팬들의 기대도 높다.
타이틀곡 '맘마미아'는 유명 작곡가 이단옆차기가 만든 곡으로 멤버들의 색깔을 잘 살린 파워풀한 댄스곡이다. 일본에서 대표적인 한류 걸그룹으로 활동 중인 카라는 이번 앨범을 일본에서도 동시 발매한다.
국내 활동과 함께 일본까지 공략하겠다는 계산으로 풀이된다.
이어 가수 보아도 9월 일본에서 새 앨범 '후즈 백?'을 발표하고 라이브 투어에 나선다. 특히 보아가 일본에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지난 2010년 2월 7집 '아이덴티티' 이후 4년7개월여 만이라는 점에서 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는 에이핑크는 선배들의 열기를 이어받을 예정이다. 에이핑크는 지난 4일 일본 도쿄 시나가와 스텔라볼에서 개최한 데뷔 쇼케이스 자리에서 "일본 공식 진출일이 10월 22일로 결정됐다"며 "이날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데뷔 싱글 '노노노'를 발매한다"고 깜짝 공개했다.
에이핑크 멤버인 남주는 "저희가 좋아하는 노래인 '노노노'로 에이핑크를 알리고 싶다"며 "특히 이 곡은 따라 부르기가 쉬운 만큼 발매되면 꼭 불러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 행사에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인 후지TV를 비롯해 일본 최대의 광고회사 덴츠, 도쿄 스포츠신문 등 140여개의 매체와 4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에이핑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뒷받침했다.
선배가수 카라와 보아에 이어 에이핑크가 일본에서 팬심을 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