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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13승 수호신 제이미 라이트, 페드로 바에즈 누구?

류현진 13승 기록/AP연합



'류현진 13승 수호신 제이미 라이트 페드로 바에즈 주목'

'몬스터' 류현진의 수호신으로 마운드에 오른 제이미 라이트(39)와 페드로 바에즈가 국내 야구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류현진이 8일 지역 라이벌 LA 에인절스의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13승을 앞두고 제이미 라이트와 교체됐기 때문이다. 특히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오른 라이트는 완벽한 제구력을 앞세워 에인절스 타선을 제압했다.

올해 39세인 라이트는 올 시즌 삼진율은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도 있다. 바로 그라운드볼 유도율을 10%가량 높였기 때문이다. 라이트는 커터, 싱커, 커브볼, 체인지업 4가지 구질로 그라운드 유도율이 높이고 있다.

이날 8회말 마운드에 오른 라이트는 198.1cm의 큰 키에서 내리 꽂는 투구를 낮은 코스로 완벽하게 제구하며 에인절스 타자를 괴롭혔다. 이어 9회 마무리로 나온 페드로 바에즈가 세 타자를 상대해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7-0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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