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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인비 시즌 LPGA 2승 보인다…마이어 클래식 2R 단독선두

/AP 뉴시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LPGA 클래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박인비는 9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뽑으며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전날보다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교포를 제외한 한국 선수로는 올 시즌 LPGA에서 유일하게 1승을 올린 박인비는 2승 달성을 노리게 됐다.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로 박인비의 뒤를 쫓았다.

올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은 8언더파 134타를 적어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25)이 4위(7언더파 135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공동 5위(5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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