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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추신수 시즌 100안타 통산 1000안타 동시 달성 5타수 4안타

추신수. /AP 뉴시스



가다서다를 반복하던 추추트레인이 마침내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1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올 시즌 최초로 하루 4개의 쳤다. 이날 전까지 시즌 96안타와 통산 996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개인 통산 5번째 시즌 100안타와 메이저리그 입성 10시즌 만에 통산 1000안타를 동시에 달성했다.

아시아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 1000안타 이상 친 것은 역대 세 번째며 현역 선수 중 두 번째다. 뉴욕 양키스의 스즈키 이치로가 2811안타로 1위이며, 2012년 은퇴한 마쓰이 히데키가 1253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서 4개의 안타를 친 것은 지난해 8월 22일 애리조나전 이후 1년 만이다.

지난해 두 차례 한 경기 4개의 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올해 3개의 안타를 친 것이 최다 기록이었다. 깊은 타격 부진에 빠져 있던 추신수는 최근 5경기에서 20타수 9안타를 치며 서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8로 뛰어올랐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날카롭게 돌아갔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그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스콧 필드먼의 3구째 커브를 때려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았다. 3회에는 1사 후 필드먼의 커터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찌만 7회 1사 1·2루에서 다시 안타를 만들었다.

9회에도 마이클 폴티네비츠의 한가운데 시속 159㎞ 직구를 때려 네 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텍사스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4이닝 9피안타, 4볼넷, 6실점(5자책)으로 난조를 보였고 추신수의 뒤를 잇는 후속 타자들의 부진까지 더해지며 3-8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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