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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이정민 KLPGA 교촌레이디스 3차 연장 끝 우승 통산 3승



이정민(22·비씨카드)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총상금 5억원) 우승을 차지했다.

이정민은 10일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09타로 김보경(28·요진건설)과 동률을 이뤄 3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우승했다.

이정민은 2012년 11월 BS금융그룹 부산은행·서울경제 여자오픈 이후 약 2년 만에 KLPGA 3승째를 따냈다.

신인왕 경쟁을 벌이는 고진영(19·넵스), 김민선(19), 백규정(19·이상 CJ오쇼핑)은 나란히 4언더파 215타로 공동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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