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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넥센 박병호 이틀 만에 홈런포 시즌 36호 4개차 단독 선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8)가 홈런왕을 향한 쐐기포를 날렸다.

박병호는 1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회말 1사 2루에서 삼성의 선발 릭 밴덴헐크의 2구째를 받아쳐 120m짜리 투런 홈런을 쏘았다. 1-3으로 뒤지던 넥센은 박병호의 홈런에 힘입어 3-3 동점을 만들었다.

박병호는 8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 이후 두 경기 만에 홈런을 더해 시즌 홈런 수 36개로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2위인 팀 동료 강정호와의 격차는 4개로 벌어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