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서비스업 대책] 관광 규제 풀고 카지노로 외국인 모신다

관광 인프라 개발을 가로막았던 규제가 풀릴 전망이다.

정부는 12일 대통령 주재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외국인 관광객 확대 유치를 위해 제도적인 규제를 대폭 완화한다는 내용의 서비스 분야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그동안 사행성 산업이라는 이유로 추진이 어려웠던 카지노 사업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 내년 상반기에 추가로 사업자를 선정키로 했다.

또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쇼핑몰 등을 아우르는 대규모 복합리조트도 추가 유치하며 환경 훼손 우려로 중단됐던 케이블카 증설도 서울 남산과 주요 산악 관광지를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한강 인근과 강남구 무역센터 일대도 관광 명소로 개발하며 숙박 시설 확충을 위한 부동산 규제도 완화할 방침이다.

게다가 '한류 관광' 활성화를 경기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기 위한 다양한 계획이 실행되고 특히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비자 입국이 확대되고 '중국인 전용 서비스'도 신설된다.

하지만 관광 규제 완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는 여전하다.

문화나 사회·환경적 측면에서 규제 완화가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으로 환경단체들은 케이블카 증설이 생태계를 훼손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외국 자본의 한국 카지노 시장 진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사업은 정부가 주도권을 갖고 허가를 내줄 방침"이라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