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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유혹' '기분좋은날' '사랑만할래'…'싱글♥돌싱' 안방 사랑 트렌드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 김미숙·손창민/SBS 제공



"비현실적" "누가 말리나" 반응 다양

싱글과 돌싱의 만남이 안방을 설레게 하고 있다. 사랑에 눈 먼 싱글은 사랑에 지친 돌아온 싱글을 보듬어 준다. 시청자는 "비현실적이다" "처녀, 총각이 아깝다" "사랑을 누가 말릴 수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SBS 주말극 '기분 좋은 날' 손창민과 일일극 '사랑만 할래' 이규한은 적극적으로 사랑하고 싶어한다. 월화극 '유혹'의 권상우는 그동안 보였던 미지근한 태도를 벗어 던졌다.

배우 김미숙과 손창민은 '기분 좋은 날'에서 유쾌하고 현실적인 사랑을 그리고 있다. 돌싱 한송정(김미숙)은 싱글 남궁영(손창민)의 고백을 거절한 상태다. 남궁영은 포기할 생각이 없다.

지난 5일 드라마 간담회에서 김미숙은 "한송정은 이미 다 큰 딸이 있는 이혼녀고 남궁영은 처음이다. 순진하게 다가오는 이 남자에게 어떻게 해야할 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사랑이 이루어지면 힘들게 사는 여성들이 힘 낼 수 있을 지 아니면 그들에게 독이 될 지 아직 모르겠다. 상식적인 정서로 우정 같은 사랑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SBS 일일극 '사랑만 할래' 남보라·이규한/SBS 제공



SBS 일일극 '사랑만 할래' 남보라·이규한은 풋풋한 연애를 한다. 남보라는 작품에서 10대 시절 아이를 낳아 혼자 기르는 김샛별을 연기한다. 패션계 재벌인 최재민(이규한) 상무와 사랑하는 인물이다. 현재 싱글 최재민은 돌싱 김샛별과의 결혼을 허락 받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가족들은 "창피해서 말하기도 싫다"고 반대하지만, 그는 "자신감 가지고 오빠만 믿어라"고 김샛별을 보호한다.

SBS 월화극 '유혹' 최지우·권상우/SBS 제공



권상우·최지우의 만남은 아슬아슬하다. 차석훈(권상우)은 SBS 월화극 '유혹' 9회(11일)에서 아내와 이혼했다. 돌싱이 된 그는 직장 상사 유세영(최지우)과의 애매한 관계도 정리한 채 브라질로 떠났다. 그러나 출국 직전 "첫사랑이다"는 유세영의 고백에 "우리 악연은 끝나지 않았다. 기다려 달라"고 여운을 남겼다.

인물들의 결단력 있는 태도에 극 전개가 탄력받을 것이란 분석이다. 돌싱 차석훈과 싱글 유세영이 불륜이라는 오해를 씻고 시청자를 '유혹'할 수 있을 지가 작품의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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