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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골프

박세리, ‘박세리 골프대회’ 개최 “후배 발전 힘쓰고파”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10월 개최

프로골퍼 박세리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12일 박세리와 아프로서비스그룹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조인식을 열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까지 '러시앤캐시 행복나눔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졌다. 이름을 바꾼 올해 대회는 오는 10월3일부터 3일 동안 경기도 여주 솔모로 골프장에서 열린다. 총삼금은 6억원이다.

박세리는 "내 이름을 건 골프대회가 생긴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저의 경험과 후원사의 힘을 합해 국내 메이저급 대회로 만들어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1996년부터 프로로 활동해온 박세리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골퍼다. '맏언니'나 '노장'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이유다. 그러나 박세리는 "후배들과 나이 차이가 크기는 하지만 경기할 때는 나이를 잊는다. 아직 현역이라 그런 말들이 어색한데 기자 분들이 떠올리게 해주신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후배들과 함께 경쟁한다. 박세리는 "부담감이 크고 긴장도 될 것 같다. 하지만 좋은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자신의 뒤를 이을 후배들의 등장을 바라는 마음도 드러냈다. 박세리는 "후배들을 보면 뿌듯함을 느끼고 에너지를 받는다. 나보다 더 나은 후배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후배들이 좋은 조건과 환경 속에 훈련하고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힘쓰고 싶다"고도 했다.

현역 은퇴에 대한 계획도 밝혔다. 박세리는 "마음의 준비가 됐을 때 해야 할 것 같다. 아직 많이 힘들다고 느끼지 않기에 몇 년 더 선수생활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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