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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박병호 이틀 연속 홈런 37호 지난해 기록 이미 달성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28)가 이틀 연속 홈런을 치며 이미 지난해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박병호는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롯데 선발 송승준의 6구째 커브를 쳐 37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이틀 연속 홈런으로 지난해 작성한 한 시즌 최다 홈런(37개)과 타이를 이뤘고,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도 세웠다. 2012년 31개, 지난해 37개로 홈런왕에 오른 박병호는 3년 연속 홈런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팀 동료이자 홈런 2위인 강정호(32개)와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