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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뿌리기업 외국인 유학생 채용 쉬워진다

내년부터 국내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뿌리기업 취업 기회가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내년부터 최대 100명 규모로 외국인유학생의 뿌리기업 취업을 연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뿌리기업의 외국인 인력은 기술수준이 낮고, 짧은 고용기간과 잦은 이직으로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숙련기술을 요구하는 뿌리산업의 특성상 생산관리, 품질혁신 등을 담당하는 기술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다. 그러나 국내 인력은 뿌리기업 취업을 기피하고, 외국인력은 물건 운반 등 단순·반복 노동을 담당하는 노무인력 위주로 공급돼 왔다.

또 외국인 최대 고용기간은 4년10개월이지만 직무교육, 한국생활 적응에 걸리는 기간을 감안하면 2~3년에 불과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한정된 한국 체류기간동안 많은 보수를 받기위해 직장을 자주 옮겨 지속적인 활용이 곤란한 측면이 있었다.

산업부는 뿌리기업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국내 대학을 통해 외국인유학생을 뿌리산업 기술인력으로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뿌리기업에 장기 근무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최태현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뿌리산업은 다른 산업보다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산업으로 인력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는 외국인 유학생 뿌리기업 취업 제도,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 발굴·홍보 등 원활한 인력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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