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1:9 화면비 곡면 모니터를 선보였다.

LG전자는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34형 21:9 곡면 모니터'를 19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21:9 화면 비율에 인체공학적 곡면 디자인이 가미됐다. WQHD(3440 x 1440) 해상도로 기존 풀HD 대비 238% 넓은 화면 표현이 가능해 사진 및 영상 전문가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밖에 34형 21:9 곡면 모니터에는 영화 감상에 어울리는 맥스 오디오 시스템 스테레오 스피커,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을 돕는 디스플레이포트와 선더볼트 등이 탑재됐다.

34형 21:9 곡면 모니터는 19일부터 전국 주요 베스트샵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145만원이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다음달 5일(현지시간) 베를린에서 열리는 독일 가전 박람회 'IFA 2014'에 전시하고, 다음달 말 북미와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박형세 LG전자 IT사업담당 상무는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고객 맞춤형 모니터를 지속 선보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