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5형 커브드 UHD TV의 유럽 시장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독일·프랑스·영국 등 유럽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105형 커브드 UHD TV 판매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105형 커브드 UHD TV는 21: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채택해 영화관 느낌을 선사하며, 화면에 적용된 피크 일루미네이터 기술은 밝은 화면에서도 미세한 밝기 차이까지 쉽게 구분되도록 명암비를 강조한다. TV에 내장된 스피커는 160와트의 출력으로 실감나는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2분기 유럽 60형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금액기준 53.1%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분기 46.4%보다 6.7%포인트 성장한 수치다.

김동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105형 커브드 UHD TV를 유럽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