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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티비ON] '조선총잡이' '끝없는 사랑'…역사 속 청춘들

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 이준기/조선총잡이 문화산업전문회사·KBS 미디어 제공



시대에 저항하는 안방 청춘들

'조선총잡이' 왜곡 지적에도 영웅으로 성장…'끝없는 사랑' 권력에 맞선 여장부

임오군란과 80년대 군사 정권을 겪고 있는 안방 청춘들이 눈에 띈다. KBS2 수목극 '조선총잡이' 이준기는 임오군란을 통해 민중의 영웅으로 성장하고 있다.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 황정음은 군부에 대항한 결과 모든 걸 잃게 된 여성을 연기 중이다.

'조선총잡이' 박윤강(이준기)의 총구는 부패한 양반들을 향하고 있다. 착취당하는 노비와 백성들에게 자유와 희망을 준다. 지난주 방송에선 임오군란이 그려졌다. 고종과 명성황후의 편에서 사회 안정을 위해 힘썼다. 역사적 사건 속에서 민중의 영웅으로 성장하고 있는 박윤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역사는 역사가의 해석에 따라 달라진다. 시대극이 왜곡 논란에 휩싸이는 이유다. '조선총잡이'의 경우에도 임오군란을 그리는 과정이 왜곡됐다는 지적이다. 작품 속 군란을 일으킨 구식 군인들은 왕을 제거하려는 수구파의 계략에 놀아난 폭도로 묘사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임오군란이 외세의 수탈과 관료들의 부패 때문에 일어난 것과 다르다.

김정민 감독은 지난 6월 제작발표회에서 "'조선 총잡이'는 개화기를 그대로 반영하기 보단 그 시대를 영웅 판타지로 다룰 예정이다"고 말한 바 있다.

SBS 주말극 '끝없는 사랑' 황정음/SBS 제공



'끝없는 사랑' 서인애(황정음)는 군부의 권력에 의해 짓밟힌 상태다.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선 서인애는 고문을 겪어야 했고 언론 조작의 희생양이 돼야 했으며 심지어 성적 유린까지 당했다. 임신한 그는 "더 이상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좌절했다.

그러나 지난 17일 방송에선 서인애가 예전처럼 야생마 기질이 다분한 여장부로 부활할 것임이 암시됐다. 서인애가 80년대 군사정권 시절, 부당하게 희생된 가족과 연인, 자신 그리고 시대에 어떻게 대항할 지를 지켜보는 게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

방송작가 출신의 하철승 한성대 한국어문학부 교수는 "최근 우리 사회에 불신과 무기력이 만연해졌다"며 "이 현상을 변화시킬 리더의 모습을 드라마가 대신 보여주고 있다. 캐릭터를 통해 메시지를 던지고 있는 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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