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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재 되는 길 기업특강에 있네…알짜 프로그램 풍성

KTDS·SK플래닛 등 알짜 프로그램 풍성

지난 3월 입사한 KTDS 고졸 신입사원 채정희, 안휘진 사원(왼쪽부터)이 자신들이 개발한 IT서비스 정상 동작 모니터링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KTDS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T그룹반'을 편성해 최신 IT기술을 가르치고 수강생 일부를 정규직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채용하고 있다. /KTDS 제공



# KT 계열사 KTDS의 입사 반년차 안휘진·채정희 사원은 최근 3억원의 경비 절감 효과가 있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기반의 웹서비스 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KTDS는 특성화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T그룹반'을 편성해 최신 IT 기술을 가르치고 수강생 일부를 정규직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채용하고 있다. 개발에 참여한 안휘진 사원은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가 선배들의 자문 덕분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오픈소스를 통해 많이 배운 만큼, 배운 것을 많이 나눠주는 소프트웨어 전문가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IT 기업들이 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늘리면서 IT 인재의 성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당초 사회공헌 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인재확보 및 투자 차원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례 속 KTDS 신입사원 안휘진·채정희씨는 지난 3월 입사한 소프트웨어 특성화 고교 졸업생으로 학창시절 KT그룹반에서 공부했다. 이후 이들은 입사 반년만에 3억원의 가치가 있는 점검 시스템을 만들었다. 웹서비스의 정상적 동작을 모니터링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직접 해당 서비스 주소를 입력해 확인하거나, 별도의 상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점검해야 한다. 상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할 경우 1개 주소에 약 30만원의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KTDS 관계자는 "안휘진·채정희 사원이 개발한 시스템을 자사 1000여 개 시스템에 적용할 경우 상용 소프트웨어 수준의 점검효과를 얻으면서 약 3억원의 비용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SK플래닛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고교생 앱 개발 경진대회인 '스마틴 앱 챌린지 2014'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 최종 20개 수상팀이 선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대회의 경우 126개교 385개팀의 1242명이 참가해 이 중 45개의 앱이 서비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대회 참가자 중 38명은 SK플래닛을 비롯해 위메이드, 파티게임즈 등 IT 관련 기업에 취업했으며 6개 팀은 창업에 성공했다. 아울러 SK플래닛의 모바일 IT 전문 교육기관 'T아카데미'는 최근 누적 수료생 7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지난 8일 대전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삼성 열정락서'에서 방송인 샘 해밍턴이 진로를 못 정하고 방황하던 공대생에서 인기 방송인이 되기 까지의 인생 이야기를 말하고 있다. /삼성그룹 제공



삼성그룹은 진로 상담 프로그램인 '삼성 멘토링' 대상을 올해부터 대학생에서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했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삼성멘토링은 삼성 임직원이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직접 만나 직업 정보와 경험담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년간 1만2800여명의 삼성 임직원 멘토가 6만6000여명의 대학생 멘티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지원을 해왔다. 삼성그룹은 2011년부터 대학생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토크 콘서트 '삼성 열정락서'도 진행 중이다. 삼성 임직원과 유명 인사가 청춘 멘토로 변신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그동안 22만명의 젊은이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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