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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해외파' 태극전사 기성용 손흥민 골 소식…한국대표팀 주축 선수 활약 두드러져

손흥민 골 득점후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AP연합



'기성용 손흥민 골 주목'

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에서 뛰고 있는 기성용(25)이 한국인 최초로 리그 개막전 첫골을 터뜨린데 이어 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기성용은 지난 16일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2015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27분 오른쪽에서 이어진 시구르드손의 크로스를 아크 정면에서 받아 왼발로 낮게 슈팅해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첫 골이자 팀의 선제골이었다. 맨유는 후반 7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이 문전 경합 중 뒤로 흐르자 주장 루니가 오버헤드킥으로 스완지의 골망을 갈라 1대1로 맞섰다.

스완지는 그러나 후반 26분 라우틀리지가 연결한 공을 받은 시구르드손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골대 정면 아래를 향해 왼발 슈팅을 성공시켜 결승골을 뽑았다. 이로써 스완지시티는 기성용의 선제골과 라우틀리지의 골로 개막전에서 맨유라는 거함을 침몰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같은 여세를 몰아 손흥민도 팀 승리를 이끌어내는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0일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온에서 열린 코펜하겐과의 2014-15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팀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골을 기록했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2-2로 맞선 전반 32분 역전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이 골은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기도 하다. 손흥민은 2-2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42분 칼하노글루의 패스를 따라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한 뒤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코펜하겐의 골망을 갈랐다.

경기 후 유럽축구연맹은 공식 홈페이지에 이날 레버쿠젠과 코펜하겐의 경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손흥민에 대한 내용을 빼놓지 않았다.

유럽축구연맹은 "손흥민은 전반전이 끝나기 전 결승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에 승리를 안겼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골로 손흥민은 앞서 설기현, 박지성에 이어 한국인 선수로는 세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골을 넣은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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