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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비밀의 문' 한석규표 영조, 정치 9단의 여유있는 미소

SBS 새 월화극 '비밀의 문' 한석규/SBS 제공



SBS 새 월화극 '비밀의 문' 한석규가 첫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한석규는 작품에서 왕 영조 역할을 맡았다. 학자와 중신들이 인정한 주자학의 대가이자 무명옷과 소찬을 즐기는 근면한 군주다. 다혈질이지만 눈물도 많은 입체적인 인물이다.

특히 '비밀의 문' 속 영조는 권력을 지키려고 애쓰는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백성들을 위한 공평한 세상을 꿈꾸는 세자 이선(이제훈)과 갈등한다.

첫 촬영은 지난 9일 용인 민속촌에서 진행됐다. 한석규는 영조로 변신해 한밤 중 궁을 벗어나 은밀한 암행에 나섰다. 상대의 마음을 읽는 날카로운 눈빛과 감출 수 없는 왕의 품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를 마주한 장면에선 속내를 감추려는 듯 뜻 모를 미소로 여유를 보이며 정치 9단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비밀의 문' 제작진은 "초기 기획단계부터 영조 역에 한석규를 0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다"며 "배우 한석규가 지닌 무게감과 연기력, 대중을 끌어당기는 흡입력이 어우러져 시청자에게 오랫동안 기억될 영조가 탄생할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작품은 '유혹' 후속으로 내달 2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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