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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축구

김진수 분데스리가 데뷔전 풀타임 활약 호펜하임 주전 굳히기

/뉴시스



김진수(22·호펜하임)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풀타임 활약을 했다.

김진수는 23일 독일 진스하임의 비르졸 라인-니케-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분데스리가 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그는 전반 35분 중앙선 부근에서 로베르토 피르미노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다시 이어받은 타리크 엘리우누시가 골로 연결시키며 팀의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김진수는 전반 종료 직전 왼발 중거리슛으로 상대를 위협했다.

후반 26분 프리킥 키커로 나서기도 했고, 후반에는 수비에 집중하며 팀의 2-0 승리를 지켰다.

일본 J리그 알비렉스 니가타에서 이번 시즌을 앞두고 호펜하임으로 이적한 김진수는 두 차례의 연습경기와 첫 공식 경기인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 선발 출전에 이어 네 경기에 연속으로 나서며 주전으로서 팀내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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