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정책

정부, 오늘부터 철근·H형강 시판품 조사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KS인증 건축자재의 신뢰확보를 위해 26일부터 전국적으로 철근 및 H형강에 대해 시판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국내시장규모는 철근 9300만톤, H형강이 2800만톤이었다.

이번 시판품 조사는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많고 건축물의 구조적 취약성의 직접적 원인이 되는 철근과 H형강의 '무게, 치수 빼먹기'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특히, 기존의 생산공장 중심의 단발적 조사를 탈피해 유통 거점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저급 수입제품의 KS인증 위변조를 적발할 계획이며, 전국적으로 거의 동시에 이루어지므로 소규모로 유통되는 제품도 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KS인증 제품이 KS 기준을 벗어난 경우 행정처분을 통해 바로잡고, 저급 수입제품의 KS 위변조 사례가 적발된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하여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국표원은 이번 시판품조사를 계기로 KS 인증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기를 바라며, 향후 주기적, 체계적으로 조사를 실시해 불량 철강재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KS 수준이상의 건축자재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철근과 H형강의 수입물량이 증가하고, 평균 수입단가가 낮아지면서, 건설현장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건설공사 품질관리지침 위반1) 등 부적합 신고가 늘어나고 있어, 이러한 제품이 KS 인증제품으로 위·변조될 우려가 크다.

한편 한국철강협회에 2012년 이후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부적합 사례는 83건이 신고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