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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한전 신용등급 'Aa3' 상향

국제 신용평가 기관인 무디스는 한국전력공사의 기업신용등급을 종전의 'A1'에서 'Aa3'으로 상향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번 상향조정은 한전이 6년만에 적자를 탈피하고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개선세를 보이고 있는 점과 정부 지원수준이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라고 무디스는 밝혔다.

전력예비율 증가, 신규 석탄화력 및 원자력 발전설비 가동, 연료비 감소 등에 힘입어 한전은 견조한 이익과 영업현금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신용등급 상향으로 한전의 대외신인도 제고는 물론, 조달금리 하락 등으로 인한 금융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