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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류현진 복귀전 매팅리 이어 상대 감독마저 극찬 "4가지 구종 완벽한 투수"

복귀전에서 완벽 투구를 한 류현진. /AP 뉴시스



버드 블랙 샌디에이고 감독 류현진 복귀전 찬사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에서 복귀하자 마자 돈 매팅리 감독에게 또 한 번 특급 칭찬을 받았다.

매팅리 감독은 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후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복귀한 뒤 훌륭하게 잘 처리했다"며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나서 시동이 걸린 듯했다. 오늘 상당히 잘 던져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84개로 평균보다 적은 투구수에도 8회말 교체된 것에 대해 매팅리 감독은 "6회에 피곤한 기색이 있어서 교체시켰다"고 설명했다.

패배한 샌디에이고의 버드 블랙 감독도 "류현진은 정말 완벽한 투수다. 직구는 속도와 정확도가 훌륭하고, 잘 제구되는 슬라이더는 시속 80마일대에 달하면서 급격히 꺾여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가는 좋은 변화구"라며 4가지 구종에 대해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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